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소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음성장학교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10일 물야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미디어의 올바른 사용), 마음성장퀴즈대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교사들을 대상으로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기 정신건강, 자해와 자살 행동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한국산림고, 서벽중, 춘양중, 물야중 총 4개 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소천중학교, 봉화중학교, 청량중학교 총 3개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성장학교사업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 및 교육,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