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도군지부와 새청도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청도군연합회 소속 풍각면, 각남면 분회원 등 40여명은 4일 풍각면 송서리 마늘농가에서 2022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겸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영농철을 맞아 새청도농협 지역내 여성 농업인 조직인 농가주부모임 풍각면분회와 각남면분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영농지원 발대식을 겸한 일손돕기를 실시함으로써 일손이 부족한 농장주를 돕는 동시에 청도군내 기관단체들의 본격적인 영농현장지원 붐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농가주부모임은 국민의 생명창고이자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여성과 농업의 발전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립된 전국단위 여성농업인단체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임직원들은 마늘종 제거작업을 함께 하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성친화적 협력사업을 펼쳐나갈 것을 협의했다.  농가주부모임 청도군연합회 강태수회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 같은 농업인이지만 십시일반 시간을 나누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참석했다"고 말했으며 새청도농협 차용대 조합장은 "각자의 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에도 상부상조하는 협동의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여러 기관단체에서 함께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