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유는 △자기 주도 학습력 강화 △가정학습 증가 △학교생활 부적응 △가족 및 교우 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학생의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있으나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가정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한 고민이 학업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역별 학업 중단 학생 현황 분석 및 활용 가능한 지역 자원을 발굴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가족과 교우 등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에게가족과 함께 교육과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의 학업중단 원인과 부적응 요인에 따라 △가족농장체험 △쿠킹클래스 △부모-자녀 관계 교육 △가족 관계 회복 상담 등과 같은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극 또는 동물매개활동을 통한 학생 심리 치유프로그램 △네일아트 △바리스타 △제빵과 같은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우수한 학업중단 예방프로그램은 사례 공유와 함께 운영을 확대해 학업 중단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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