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햇순나물작목반은 지난 23일, 24일 상주축협과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한 판매 홍보행사를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잔디밭에서 개최했다.  햇순나물은 두릅, 엄나무, 오가피, 참죽의 네 가지 새순을 일컫는 상주시 대표 브랜드로 봄철 소득이 없는 시기에 지역농업인에게 틈새소득작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현재 햇순나물 면적은 120ha 100호로 외서면, 모서면, 청리면 등 상주시 전역에서 30t 정도 생산되며 외서농협, 모서농협 등 지역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판매된다.  도시민들에게는 봄나물하면 두릅이지만 지역민들에게는 엄나무순, 오가피순이 봄을 부르는 소리로 인식될 만큼 독특한 향과 맛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생각나는 맛으로 기억되고 있다.  햇순나물은 데치거나 무침, 전, 튀김 등 조리법이 간단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봄에만 한정돼 있어 봄 한정판 식도락이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