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범방)는 제59회 법의 날(4월 25일)을 맞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공동으로 계림초등학교 6학년생과 아동복지시설 성애원 원생들을 초청해 `법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범방은 지난 20일 계림초등학교 6학년생 20명에 이어 21일 성애원 4·5·6학년생 12명을 초청해 일일 검사돼 보기, 법복입고 사진찍기, 수사장비 시연 체험과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검사와의 대화시간 등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김태은 지청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법을 어떻게 잘 지켜야 하는지를 배우고 미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돼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문성은·남연진 검사는 질문에 사건 사례를 들어가며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등 다양한 질문에도 일일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치있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으로 환호를 받았다.
박태일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법의날 기념 체험 교육을 통해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훌륭한 사회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체험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