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도시의 시민 거버넌스인 시민공회 모디의 정기모임인 `모디데이`가 이달부터 시민이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인 시민공회 예술분과 소속 시민들이 직접 기획해 선보이는 모디데이는 오는 26일 저녁 7시 문화플랫폼 모디684(구 안동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디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시민공회 모디의 커뮤니티 장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총 10회,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매월 시민들 간 네트워킹 활동과 분과모임의 소통 결과를 공유하며 진행돼 왔다.
최근 시민공회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그동안 성장한 시민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각 분과의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분과의 특성을 담은 `모디데이`를 진행해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이달 예술분과를 시작으로 △5월 교육분과 △6월 환경분과 △7월 공동체분과 △8월 청년분과에서 시민들이 직접 `모디데이`의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 진행되는 `4월 모디데이`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6)으로 하면 된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