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12∼18일) 및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전시, 체험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자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지정해 운영하는 기념행사이다.
올해 공식 주제인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는 한국도서관협회 회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이다.
경북도서관은 제 58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이용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 체험, 이벤트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도서관 2층 상상마루에서 진행되는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림책 원화 전시 및 전시 관람 후 살고 싶은 집을 그려보는 체험과 `나의 책 만들기`를 할 수 있는 노트와 도서관 자체 제작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지난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등 국제 문학상 수상 도서 11권에 대한 도서 및 서평 전시 `세계로 향하는 K-문화 북큐레이션`과 5가지 색깔을 주제로 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 레플리카전` 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선홍 경북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식과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