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지역예술인과 지역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북경주문화공간 이음`이 지난 16일 안강 렘트갤러리 일원에서 오픈기념 작은 마을축제 `이음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전시, 체험,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미술인 16인의 작품전시와 서양화, 민화 등의 미술체험, 저글맨 쇼 공연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이 참여한 미술체험 작품은 렘트갤러리 한 켠에 전시돼 지역미술인들과 함께 이달 말까지 전시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안강 지역주민은 "큰 행사장이 아닌 집 근처에서 아이들의 미술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반가웠다"면서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갤러리에 전시돼 전시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몇 번 더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북경주문화공간 이음은 동양화, 서양화, 전통회화 등 미술교육과 전시, 공연 등을 기획하며 지역예술인 활동 활성화 및 우리 지역 문화예술 저변화를 목표로 지난해 안강지역에 문을 열었다.
북경주문화공간 이음 관계자는 "북경주문화공간 이음이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들간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