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18일 오후 2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예천군수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개최된 김 군수의 기자회견장에는 언론인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예천군수로 재임하면서 군민들을 잘 섬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을 위해 복합커뮤니티 건립, 범우리공원과 실개천 정비, 전선 지중화, 공영주차장 조성, 간판현대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재선 군수로 선출돼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을 이룬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7기 임기동안 군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자연재해정비 사업`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심사 발표하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고 특히 풍양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을 위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손 잡고 뛴 2년이 가장 보람있는 일로 기억된다"라며 "아쉬운 점으로 신도시내 중학교 신설의 민원을 아직 해결 못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신도시내 2단계에 중학교 조기 신설과 병원유치, 예천-안동 경계지역에 위치해 불편이 많은 신도시 대중교통, 치안, 환경, 경제, 교육 분야 해결을 위해 특별 조례제정으로 두 도시간의 통합행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살기좋은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가족친환경 도시공원 조성, 농민수당 확대 지원, 청년창업 맞춤형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예천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학동 예비후보는 "예천군의 도약를 위해서 지금까지 마련한 튼튼한 토대 위에 강력한 리더쉽과 실천능력이 많은 경험 군수가 절실히 필요하다. 군민의 요구에 의해 재선에 도전하게 된 지금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도약으로 군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예천군민들의 압도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끝으로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대후보 비방선거운동은 일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