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환(사진·63) 국민의힘 고령군의회 의장이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고령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 나섰다.
성 예비후보는 "항상 낮은 자세로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통과 신뢰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각오로 고령군 의회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특히 "의회는 군민과 소통할 때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찾아서 해결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군민과 더 가까이 함께하고 소통하고자 민생현장을 발로 뛰고 노력을 해왔다"며 "그 시간이 참으로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4년이라는 시간이 큰 뜻을 펼치고 고령군의 미래를 바꾸기에는 길면서도 짧은 시간으로 아직도 지역의 현안들은 곳곳에 많이 산적해 있으며 우리 지역을 위해 앞으로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성 예비후보는 고령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고령의 대표 역사자원과 연계한 낙동강 수변개발사업과 회천 수변개발사업을 통해 고령군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등 고령군에 특화된 정책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군민들의 처우 개선 및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 등을 통해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 예비후보는 "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재선의 노련함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뜨거운 지지를 당부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