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놀이로 소통하고 놀이로 공감하는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마당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 16일 낙동강체육공원 놀이터에서 놀이활동가로 참여한 장세용 시장이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굴렁쇠,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주력사업인 찾아가는 꾸러기 놀이마당은 구미시에서 양성한 놀이활동가가 어린이놀이터를 방문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동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2개소를 추가해 총 7개소를 운영한다.  구미시는 4월~5월 상반기와 9월~11월 하반기에 어린이놀이터 7개소인 낙동강체육공원, 동락공원, 남통공원, 사곡 물꽃공원, 오태중앙어린이공원, 구평 별빛공원, 옥계 도담공원에서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놀이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 대상으로 다양한 전래놀이를 진행키로 했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길어져 신체기능이 저하된 아동들에게 모처럼 야외 놀이터에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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