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4일 제32회 자랑스런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기용씨(69·다산면), 산업·경제 부문에 김종태씨(60·다산면), 문화·체육 부문에 문영수씨(64·대가야읍), 선행·봉사 부문에 김영자씨(63·운수면)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기용씨는 농촌지도자로 35년간 군 농업조직체 및 농업 발전에 기여, 농업회의소 초대소장으로서 민관 협치를 통한 선진 농정체제를 구축, `농촌지도자 대회`와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등 각종 행사를 성공리 추진해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신규 농업경영인 현장 실기 교육을 통해 농촌 후계전문 인력 육성에 기여해 지역 사회 발전에 힘써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에 김종태씨는 ㈜다산주철 대표이사로서 주조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 독자적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뿐만 아니라 상공협의회장으로 기업인들의 불합리한 규제 해소 등 소상공인, 소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체육 부문에 문영수씨는 생활체육 지도자로서 학생체육은 물론 지역내 어르신의 전담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생활체육 지도자 정년을 마치고 난 후 무료로 체육 지도를 실시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접목시켜 건강한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선행·봉사 부문에 김영자씨는 생활개선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대한적십자회 고령군지부 부회장으로서 지역내 각종 재해 발생시 사랑의 무료급식사업, 희망풍차 지원 사업 등 봉사활동을 시행해 아름다운 선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오는 5월 5일에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 군민화합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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