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기업은 20개사이며 매출액 상위 업체는 탑엔지니어링 (1조848억원)이다.
이는 구미상공회의소가 본사 구미소재 코스닥 상장사 지난해 경영실적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4월 현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수는 2503개사이며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은 41개사로 전체의 1.6% 차지, 이 중 구미는 20개사로 경북의 48.8%를 차지하고 있다.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20개 코스닥 상장사 중 19개사가 수출기업이며 중견기업은 7개사, 나머지 13개사는 중소기업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모바일 및 전자부품 분야가 5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계장비 4개사, 반도체 4, 자동차부품 4, 첨단소재 1, 의료용품 1, 소프트웨어 1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20개 코스닥 상장사의 총 고용인원은 약 5000명으로 구미국가산단 전체 고용인원(8만3185명)의 5.8% 차지하고 있다. 고용상위 기업은 원익큐엔씨, 엘비루셈, 피엔티 순으로 나타났다.
20개 상장사 중 15개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2020년보다 증가, 나머지 5개사는 감소했다.
이들 코스닥 상장사의 2021년 총 매출액은 4조1275억원으로 지난해 3조9102억원 대비 5.6% 증가, 2021년 구미산단 총 생산액 39조6979억원의 10.4%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2021년 총 영업이익은 1273억원으로 지난해 1892억원 대비 32.7% 감소, 총 당기순이익은 500억원으로 흑자 전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1%, 매출액 순이익률은 1.2%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유가·원자재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20개사 중 매출액 상위 업체는 탑엔지니어링(1조848억원), 원익큐엔씨(6241억원), 피엔티(3777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 상위업체는 원익큐엔씨(867억원), 피엔티(544억원), 월덱스(403억원) 순이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코스닥 상장사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IPO(기업공개)를 통해 더욱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는 상장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