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6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 대비해 깨끗한 경기장 구축 및 시가지 청결로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에 적극 나섰다.  이에 시 소속 환경관리원 219명, 운전직공무원 24명과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6개사 환경관리원 135명은 매일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을 수집·운반하고 있으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미시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6개사는 체전 기간 온종일 특별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수거구역을 순회해 낮 시간 동안 배출 돼 있는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에 신속 대처키로 했다.  이울러 시는 도시 확대에 기인한 적체폐기물 등 청소 수요 증가에 능동적 대처와 불법투기 행위지도 단속을 위해 클린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일반적인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더욱 해로운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에 시는 도로변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진공 노면청소차를 6대 운영,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운행 횟수를 늘려 비상 저감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코자 2022년 청소 잘하는 집,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 스스로가 주인 의식을 갖고 자체적으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계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청소 잘하는 집이란 해당건물 주변 청소책임구역이 상시 청결하게 관리되는 곳으로 올해 신규 대상지 87곳을 포함해 총 429개 청소 잘하는 집을 선정하고 자율청소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및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도로변, 공원, 방치된 유휴지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비롯 꽃·관목 가꾸기 활동을 하며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트리자 라는 취지의 민간주도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올해 신규 대상지 8곳을 포함해 총 77개소·2172명이 참여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및 도시 미관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깨끗한 구미 만들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구미는 주민 모두의 실천으로 만들어지기에 선진 시민의식으로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환경관리원 7명이 산책길과 주 등산로 코스를 따라 등산객들이 많이 머무는 금오산성, 대혜폭포 및 정상 현월봉까지 휴지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고사목 제거 및 수목을 전정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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