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환경감시단은 지난 15일 외서면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감시활동에 나섰다.
상주시는 폐기물 불법 투기·소각, 가축분뇨(퇴비) 무단적치 등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읍면동별 1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주기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축사, 시설하우스 등이 밀집돼 있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경우 읍면동 환경감시단과 연계해 20여명의 상주시 환경감시단을 구성했다.
이번 활동은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외서면 관현리 마을을 방문해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환경지킴 가이드 안내문을 배부하며 환경오염원의 적절한 관리를 당부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환경오염행위는 2차 환경오염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환경감시단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