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독도뉴스카드 형식으로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비대면 독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앞두고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5월 2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올바른 독도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박물관은 `전국민 독도 무상 교육 시행`을 교육목표로 정하고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중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독도 체험교육`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도심화교육`을 신규 독도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만 6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체험교육지를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독도를 보다 친숙하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독도심화교육은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독도 교육으로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야외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 약수 공원 지구 일대에 위치한 울릉도 및 독도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현장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생들에게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독도체험교육은 주 3회 회당 12명 이하, 독도심화교육은 주 2회 회당 10명 이하로 연중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독도박물관 홈페이지 교육 및 행사 탭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의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독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독도를 바르게 이해해 독도영유권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독도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신규교육들은 남녀노소를 아울러 국민들이 보다 독도를 깊이 이해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봉 기자wolfcd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