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구미사무소가 시군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키 위해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구미·김천시 2260개 표본가구(전국 약 23만, 경북 약 2만1000개 표본가구) 대상이다.
지역별 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고용통계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지역별 고용조사는 응답자의 인적 사항을 포함해 일에 관한 사항, 구직에 관한 사항 등 총 31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전 국민적 관심사항인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올바른 고용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시·군단위의 세부지역에 대한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선 지자체의 증거기반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오는 8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올 10월에 공표한다.
김연호 통계청 구미사무소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