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및 지붕개량사업을 시행하며 이와 함께 방치 및 보관슬레이트도 위탁 처리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총 6억6000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지붕개량 25동, 슬레이트 철거 151동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 자체예산 1억8000만원을 별도로 들여 지역내 방치 슬레이트 81개소, 7520㎡를 상반기 내로 처리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정폐기물인 석면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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