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1일 시유지 활용방안 및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납품받았다.
이번 연구용역은 30년동안 장기대부 중인 ㈜지씨선산, ㈜지씨구미 전체 154만4878㎡(46만7325평)의 56.2%에 해당하는 시유지 86만7732㎡(26만2489평)를 시민의 재산으로 환원해 공공가치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에서 지난 1월 착수, 3월 29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11일 최종보고서를 납품했다.
최종보고서에는 시유지 현황 및 여건 분석, 시유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타지역 사례조사 결과, 시유지 활용 대안별 비교검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타당성 검토를 통해 최종 시유지 활용 시설로 유통시설(복합쇼핑몰), 여가시설(테마파크), 의료시설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장세용 시장은 "용역 결과가 시유지를 시민들에게 환원키 위한 밑거름이 되고 공공의 목적에 맞게 시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