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노후 아파트 주민은 지난 9일 최재필(53) 국민의힘 경주시의회 의원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을 방문하고 공개적 지지를 선언했다.    성건동 북부상가아파트 김연환 회장 및 입주민과 개나리아파트 최재윤 회장 및 입주민 등은 이번 선거에 최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 예비후보는 2020년부터 노후아파트 주민들과 인연이 돼 북부상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및 노후 소방설비 등 10건 이상 지원을 처리했다.    김영환 북부상가아파트 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경주시에서 가장 낙후된 아파트로 소문났으며 시의원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최재필 예비후보의 각별한 관심으로 살고 싶은 아파트로 변했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나선거구(성건·중부·황오) 지역 구석구석을 다 아는 `경주의 네비게이션`, 어떤 어려움이든 척척 풀어주는 `경주의 맥가이버`를 자청하며 주민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30년 이상된 공동주택단지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살기 좋은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노후화가 심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최재필 예비후보는 "과거 경주의 중심 영광을 되찾기 위해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라며 "국회의원보좌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을 재생하고 도시공간을 새롭게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만들어 동네발전을 이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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