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사진)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세무사거리에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공천 경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을동 전 국회의원, 권영창 전 영주시장, 정명훈 영주시의회 의정회 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조경태·윤상현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개소식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이날 박 예비 후보는 "지난 10년은 영주 시민들의 잃어 버린 세월이었다"며 "인구 10만명 붕괴와 디딘 기업 유치로 인해 젊은이들이 떠나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결과는 영주가 모태인 SK머티리얼즈 그룹이 영주를 외면하고 상주시에 투자 한 것에서 알 수 있다"라며 "SK머티리얼즈는 상주시에 지난해와 올해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했다"라며 "행정 부재로 기존 기업도 떠나는 판국에 신규 기업 투자 유치 운운하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라며 현 시정을 질타 했다.  박 후보는"모든 사업은 조성이 아닌 투자가 그 사업의 승패를 결정 짓는 것이다"라며 "베어링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여부는 기업 유치다. 이를 위해서 행정과 기업 경영 전문가인 자신을 선출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예비후보는 `영주 발전 7대 방안`을 제시했다.  △예산 하위 탈피 △최하위 청렴도(2년 연속) 최상위권으로 도약 △교육 재정 확충 및 집중 투자 △관광객 1000만명 유치 △청년 농업경제와 미래농업 도시로 도약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도심 균형 발전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조기 추진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및 풍기역 정차 등을 제시 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 국민의힘 영주시 당협 수석부위원장, 3선 시의원과 의장을 역임했다.  1억원 이상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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