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는 제300차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에서 개최된 이번 월례회는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의회가 주관해 경북 시·군의회 의장, 전찬걸 군수,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월례회에서는 지난 3월 4일에 발생한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북 시·군의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위문 성금 3400만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장선용 의장은 "특히 지난 울진 대형 산불 발생시 경북 시·군에서 진화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을 위해 성금 전달과 위로를 해 주신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시·군의회 간의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와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 시·군의회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도내 민생과 직결되는 공통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