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22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시설 고장으로 1059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공용설비에는 자체 비상 발전기가 가동돼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은 정전된 지 3시간 34분 만에 복구를 완료하고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관계자는 "아파트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전기 설비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며 "안전 점검 후 복구를 완료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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