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11일 농협경주시지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마트 등 한 해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실적을 거둔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양남농협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남농협은 신용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2021년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추진해 4767건의 중개실적을 거뒀다.  또한 고령농업인을 위한 벼농사 농작업대행사업 실시, 양돈 출하실적 50억원 달성,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한 지역농산물 판매 증대, 조합원 및 지역민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태양광·태양열 시설 설치지원 등 조합원 실익증진 및 지역주민 복지활성화 사업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백민석 조합장은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것은 조합원들의 양남농협에 대한 믿음과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추진의 결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경영을 통해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양남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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