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 1분기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 품목에서 허용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중인 갈치, 고등어 등 10개 품목과 일본수입 간장 1개 품목의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산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정수장 5곳의 식수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맡겼다.
분석결과 수산물 일부 시료에서 미량(0.09~0.27Bq/㎏)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를 만족했고 정수장 식수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