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여성암 사후관리 특화사업인 `암너머-NEW 라이프` 개소식을 지난 7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방암 환자 생존률은 93.6%로 갑상선암, 전립선암에 이어 높은 생존률을 보였고 유방암 발생의 81.0%가 35~64세 젊은층으로 길어진 기대수명 만큼 수술 후에도 암 생존자로서 장기간 추후관리가 필요하다.  `암너머―NEW라이프`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및 부인암 수술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림프부종 예방 등 운동교실, 암 부작용 예방을 위한 자가관리 건강강좌,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한 영양 체험활동, 미술독서 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박성희 건강관리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일상생활에 새로운 활력이 넘쳐 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단에서는 6대 국가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 여성 중 40세이상이면 유방암, 20세이상이면 가까운 검진기관에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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