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산 1-89 국유림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13대(산림청 5대, 지자체 6대, 소방청 2대)와 장비 14대(산불지휘·진화차 5대, 소방차 9대), 산불진화대원 120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이번 산불은 오전 9시 50분 경 발생했으며 산림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해 2시간 30여분 만에(12시 15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고 잔불 및 뒷불정리는 오후 6시 완전 진화됐다.  산불발생 원인은 추후 조사 예정이며 피해면적은 약 3ha로 추정된다.  같은날 9일 오후 4시 20분께 경북 영양군 일월면 칠성리에서도 산불이 발생 1시간 40분 만에 진화했다. 이날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10대 진화장비14대 산불진화대원 120여명을 신속 투입해 오후 6시에 진화 완료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 등을 발견하는 경우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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