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 1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2년 1차 정기모집은 11일부터 진행되며 전국 76개 시·군·구에서 총 4155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48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807가구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882가구, 그 외 지역이 2273가구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기존주택 등을 매입한 후 보수 또는 재건축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마다 입주자를 정기 모집한다.
청약 신청은 입주 대상자 중 무주택 요건과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며 무주택 요건, 소득 및 자산 기준 등은 주택 유형에 따라 상이하다.
이번 모집은 지역본부별 및 유형별로 공급 일정이 상이하므로 지역별 공급주택, 신청접수일 등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말 예정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6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