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경북형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2년 경북 웰니스관광 Kick-Off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관련 전문가 및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5개 시군(영주·영양·영덕·봉화·울진), 거점시설 대표가 참석해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경북형 웰니스관광 모델을 위한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5개소 거점시설을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는 등 웰니스관광의 중심지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결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년 웰니스관광 신규클러스터`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들어서면 치유, 안전, 힐링의 새로운 여행트렌드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이러한 트렌드에 경북이 최적지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사업들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건강을 누리는 더 즐거운 여행` 비전 아래 △경북 웰니스관광상품개발 △경북 웰니스관광산업 기반구축 △경북 웰니스관광 연계·확산의 3대 과제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웰니스관광 거점시설과 연계해 특화프로그램 개발과 상품화에 나선다. 거점시설별 기존의 프로그램에 특화프로그램을 추가하는 한편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연계관광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거점시설에 전문 인력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강사풀을 운영하고 입간판, 포토존 설치,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브로슈어 제작지원 등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지역 의료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의료원, 보건소 등 방역인력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웰니스 돌봄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월니스관광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산업 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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