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북문동적십자봉사회는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는 4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 20여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복한 빨래터 봉사활동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 각 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및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각 가정에 작은 설렘과 산뜻함을 선사했다.
김준희 북문동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에서는 두꺼운 이불을 빨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뽀송뽀송한 이불로 산뜻한 봄기운과 함께 숙면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록 동장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신 북문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구석구석 어려운 가구에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