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삶을 살고 있은 새터민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아준 봉사단체들이 있어 우리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주시 불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첫 특화사업으로 `어깨동무` 사업을 추진했다.
`어깨동무` 사업이란 지역자원을 연계해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는 등 자립 여건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불국동에서 작은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다.
5일 불국동에 따르면 불국사농업협동조합을 비롯한 불국동 33개소의 기관단체 등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불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새터민이 운영하는 식당의 리모델링과 물품 지원을 통해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재우 동장과 최부기 민간위원장은 "어깨동무 사업 1호점이 탄생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준 지역 기관단체와 후원자들에게 감사 하다"면서 "앞으로도 위원들과 합심해 주변 취약계층 자립지원에 힘쓰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