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23개 시·군에서 1만1311명(해외유입 1명 포함)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54만9540명, 2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851명으로 늘었다.
일일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3월 28일(1만4911명)보다 3600명 줄어든 것이며 지난달 29일 2만164명까지 올라간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 2765명, 구미 2426명, 경산 1115명 등 3개 도시에서 1000~2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안동 777명, 김천 692명, 칠곡 505명, 경주 504명, 문경 358명, 영천 346명, 상주 310명, 영주 255명, 예천 236명, 의성 217명, 울진 131명, 청도 121명, 봉화 119명, 성주 96명, 영덕 93명, 청송 81명, 영양 55명, 군위 49명, 고령 44명, 울릉 16명이 확진됐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75곳에서 2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7개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41.6%, 중증병상 가동률은 49.4%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경북지역의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자 7753명, 셀프치료자 6만377명을 합해 모두 6만8130명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