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화상병 방제 전용 약제(동제·석회보르도액·항생제·미생물제·생장조절제) 구입비 전액을 지원한다.
봉화군의 과수 화상병 방제대상 면적은 2247ha이며 사과가 군 농업소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과수산업이고 화상병 미발생구역에 포함돼 있어 철저한 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봉화군은 3월 말에서 4월 초에 사과 꽃과 잎이 발아하기 전 사전 약제를 지원하며 4월 말에서 5월 중순에 개화기 1차, 2차 약제를 지원해 적기에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군은 사과 과수 1570농가(1707.1ha)에 대한 2022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1차 사업신청 접수를 완료,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추가 대상자를 모집하며 신청 희망하는 사과 재배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중 정기 예찰과 약제 살포 점검을 통해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