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완산동 따숨가게 참여업체에서는 지난달 31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중한 식료품을 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료품 전달식을 가졌다.
완산동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따숨가게와 나눔·행복을 전하는 날로 정해 따숨가게에서 기부받은 식료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를 첫 시행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따숨가게 참여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직접 가게를 찾아와 음식을 가져가는 것이 마음이 불편했는데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음식을 수령해 음식이 상하지 않게 잘 포장해 대상자에게 전달해 주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조남철 동장은 "참여한 따숨가게 참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귀중한 식료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숨가게에 참여한 업체는 현재 7개소로 산성식당, 청춘짜장, 고향추어탕, 청통떡집, 만금닭발편육, 국가대표정육점이편한점, 무적곱도리탕이 참여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