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희 전 경주시의회 의원(사진·63)이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다선거구(동천·보덕)에 예비등록을 했다.  한순희 예비후보는 "지난 6대의회에서의 비례대표, 7대의회에서의 지역구의원 경험으로 여성최초 지역구 3선 의원에 도전한다. 지난번 선거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했음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뼈아픈 자책으로 지난 4년 동안 많은 반성을 하고 재충전의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경주문인협회 회장과 경북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수필가이다. 국제로타리클럽에 가입해 고액기부를 하며 28년째 국제와 지역사회 구석구석 봉사를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제8회 시의원 재도전에 많은 고민을 했으며 지역여성계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기대와 지난 선거에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분들의 마음에 정직하고 겸손한 정치로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봉사하는 시의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에 도래했다. 처음 계획했던 대로 행정봉사를 제대로 해서 경주의 꿈을 위해 초심의 끈을 놓지 않고 미래의 경주청사진을 만들어 꿈의 미완성을 완성으로 귀결시켜보고 싶다고 출마에 대한 이유를 말했다. 전임시의원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개관을 앞둔 금관총 복원사업을 꼽았다. 그 당시 고분공원 계획 최종용역에 금관총 복원계획이 없었다. 금관총 복원계획을 반드시 넣어야 미래 경주 관광 먹거리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강하게 이야기했고 계속 관심을 기울여 오늘의 결과를 도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없이 넓은 경주의 꿈을 위해 초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재도전 했다"라며 "또 한번 저를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면 경주와 동천동 보덕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또 한 번 지역 머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