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장애(愛) 불금 야시장이 잠정 연기 됐다.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12일 긴급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시장애(愛) 불금 야시장 개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시장애(愛) 불금 야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축제가 아닌 야시장으로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기 위해 오는 2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내성천 주무대 일원에서 총 17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정부 지침을 준용해 매대운영자,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엄태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던 불금 야시장이 무기한 연기돼 아쉽지만 감염병 예방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연기를 결정한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언제든 개장을 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두고 내실 있는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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