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청정한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560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경주시는 각 사업을 통해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을 감시·예측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노후관로 교체·관망 정비·블록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효수량 증대 및 유수율 제고·혼탁수 발생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산내면 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물도 시공 중이다.  오는 2025년에 시공이 완료되면 2500여명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동해안 지역의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등 상수도 미보급지역에서도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배수지 및 배수관로를 시공한다.  한편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지역 시민 모두가 상수도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주시 남진희 상수도과장은 "지역 내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서 상수도를 공급하고 철저히 수질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물을 공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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