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가 지난 8일과 9일 2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식문화, 미식탐방과 도자기, 그릇 등 국내 테이블웨어 대표적 제조 산업체와 식품, 식생활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을 받는 `세계푸드코디네이터올림픽(한국푸드코디네이터 민간기능경기대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후원을 받는 `국제푸드그랑프리`, 교육부의 후원을 받는 `학생창작급식요리경연` 등 대한민국의 미래의 식문화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쉐프, 예비 푸드코디네이터 꿈나무를 육성하는 각종 부대행사와 식공간 도자기와 궁중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졌다.
한식 부문 음식대가 경북대표로 위촉된 설다민(경산 서상동 키친103) 대표는 "아직도 많은 부분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자신에게 과분한 책임이 주어져 어깨가 무겁다"며 겸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동안 사랑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부보님이 계셔서 가능했다"며 눈시울을 달궜다.
또한 뒤늦게 알려진 소식에 지역에선 훈훈한 미담거리가 되고 있다.
설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음식레시피를 개발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와 신토불이를 통한 지역민의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 하갰다"며 "후배양성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연구하고 발로뛰는 요리연구가로 거듭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