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는 12일 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LIG넥스원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국방 연구개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국방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 △육군3사관학교 `전력 소요기획 연구실`과 협업하에 국방산업 분야 산학협력 연구과제 추진 △생도들의 LIG넥스원 연구소 및 방위산업 현장 견학 등 국방과학기술 분야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상호협력 강화 뿐만 아니라 국방 R&D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국방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와 전공학과 생도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국방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생도들과의 간담회는 철기장군실에서 전공학과(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생도 80여명 대상으로 권병현 C4ISTAR사업부문장의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권복선(57기) 생도는 "평소에 궁금했던 미사일, 통신장비 등 군에서 사용하는 무기체계가 어떻게 연구·개발되는지 생산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육군3사관학교만의 특화된 교육실습실인 `사이버교전실`에서 여운태 학교장, 권병현 C4ISTAR사업부문장 등 14명이 `국방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천윤환 산학협력단장(대령)은 "LIG넥스원과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미래 국방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국방 국방연구개발(R&D) 분야의 발전에 육군3사관학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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