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소득층, 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50여개 사업장에 100명을 선발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 거주자로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이 65%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근로 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로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8720원으로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모집/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시는 올 상반기에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지역방역일자리사업 및 지역활력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 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고용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