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3일 경북통상㈜과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율 군수, 김유태 경북통상㈜ 대표가 참석해 농·특산물의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며 상호교류를 통한 동반성장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수출상담회에는 수출 판로의 다변화 및 수출 증대를 기대하는 15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통상㈜은 경북도에서 출자한 기업으로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및 개척을 통해 지금까지 경북의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등이 있고 지난해 매출액은 540억원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통상㈜과의 수출액을 지난 2020년 23만6000달러에서 올해는 160% 이상 성장한 38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샤인머스켓을 전략수출품목으로 육성하고 복숭아 수출단지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  이승율 군수는 "경북통상㈜과의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청도군 농·특산물의 획기적인 수출 증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품목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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