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오의수, 부녀회장 박숙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관내 저소득층 8가구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대상 가구를 방문해 오래되고 낡은 싱크대 교체부터 도배 및 장판 교체, 전구 교체, 집안청소까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의수, 박숙자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이웃의 삶의 환경이 나아지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해 힘든 줄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함께 하는 화원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천 읍장은 "항상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외에도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강석 기자parkze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