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안전한 방역전시회로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년 3월에 개최하던 전시회를 올해는 한시적으로 5월에 개최하며 이번 PID는 총 194개사(국내 169개사, 해외 2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원사&직물, 홈인테리어&생활용소재, K-방역소재 등 다양한 신소재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대면 참관이 어려운 해외바어어와 참가업체간의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약 1500여점의 전시출품 소재와 상세한 업체정보를 온라인상의 디지털쇼룸, 3D가상전시관 등을 통해 동시에 볼 수 있어 참가업체들과 해외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를 사전에 개최해 20여개국의 해외바이어에게 홍보영상, 전시제품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상담접속 및 예약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해 비즈니스 붐업과 새로운 전시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외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개최되며 추후에도 참가업체 소재 업로드를 통해 연중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 3일간 전시장과 중국 대련에 쇼룸형 화상상담장을 설치해 실시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그 외의 미국, 인도, 중동지역, 아시아권의 해외주요 바이어들과 화상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해외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동시개최되며 추후에도 참가업체 소재 업로드를 통해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 고침 / Refresh`를 주테마로 정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보건 및 안전, 건강 문제에 중점을 두고 생분해, 재활용성, 리사이클 재생자원에 대한 이슈와 항바이러스, 항균 등 보건·안전 섬유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주도를 목표로 폐페트병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제주(regen®jeju)를 공급하는 노스페이스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이색 전시관을 구성하고 애슐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협력업체 17개사와 기업간의 상생을 통한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 영원무역, ㈜성안을 비롯해 알앤디텍스타일㈜, 원창머티리얼㈜, 덕우실업, 호신섬유, 백산자카드, ㈜해원통상, 영도벨벳 등 지역의 주요업체들도 대거 참가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친환경그린, 보건안전, 디지털산업융합, 첨단슈퍼라는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해 지역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 참가기업들의 R&D 성과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텍연구원은 신풍섬유㈜, ㈜이주, 벽진바이오텍, ㈜서강물산, ㈜디앤씨테크, 까나베나㈜ 등 기업들과 프로젝트 R&D 과제로 추진한 고에너지효율, 고기능성 초슬림 발열체 관련 다양한 소재들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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