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농업기술센터 김규효(39·사진) 농촌지도사가 연 1회 실시되는 제123회 정기기술사 시험에서 농업기술의 최고 영예인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이 자격증은 종자기사를 취득한 후 4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며 종자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종자 기술업무를 기획·수행·평가·지도·감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하는 종자기술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이다.  김규효 지도사는 `종자기술사` 자격 이외 유기농업기사 등 다수의 농업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로 새로운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및 시험재배 추진을 통해 기술과 경험을 영농현장에 접목시켜 농가를 지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규효 농촌지도사는 "지역 농업인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종합격자 4명 중 1명이 될 수 있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고령군 농업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강명원 기술보급과장은 "고령군농업기술센터가 생긴 이래 최초의 농업분야 전문기술자격증 보유자가 생기게 돼 무엇보다 기쁘며 농촌지도분야의 전문가가 계속 생겨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