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달 27일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역협력팀과 중국팀, 일본팀 등 한국관광공사 8개 팀의 팀장(과장)과 대구시의 관광과, 의료관광과, 세계물포럼지원단이 서로 협력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에 대구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관광 목적지로 대구를 선정할 수 있는 방법 등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객 유치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산업관광상품 등 공동상품 개발 및 공동 팸투어를 실시했고, 한·중·일 지자체 간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며, 오는 2016대구경북 방문의 해 사업도 뚜렷한 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가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홈페이지 등 온6오프라인 홍보망에 세계물포럼을 홍보하고, 아울러 포럼 참가자를 위한 유·무료 관광코스를 소개해 참가자 접수를 돕도록 했다. 대구를 방문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의 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과 83타워를 둘러보고, 신암동 닭똥집골목을 방문해 안지랑 곱창골목에 이어 음식테마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1차 실무회의에 이어 국내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실무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