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소재였던 대구MBC가 2021년 9월 욱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MBC네거리` 교차로의 지역 특색에 걸맞은 새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대구시는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시민공모를 시행한다.  시는 대구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다수의 시민들에게 불리게 될 명칭인 만큼 시민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공모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대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배너 클릭 후 제안서 양식을 다운받아 본인확인 후 제출하거나 대구시 산격청사(도로과)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도 가능하다.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안기준에 적합한 명칭을 제출한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김경식 도로과장은 지역의 특성과 역사성, 친근감과 미래비전 등을 담은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