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제2중앙경찰하교 입지를 전국 공모함에 따라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공모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에 문경시 점촌1동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13일 점촌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8월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에서는 3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시책, 당면 현안사항 등을 논의한 후 제2중앙경찰학교가 문경으로 유치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2중앙경찰학교가 문경시에 유치되면 교직원 학생 등 연간 5000여명이 상주함으로 유치 시 경북북부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회의을 마친 후 `제2중앙경찰학교는 국토의 중심, 문경으로! 를 외치며 유치기원 퍼포먼스를 갖고, 더 나아가 친절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창식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입지 후보지가 현 충주 중앙경찰학교와도 30분 거리에 있고 백두대간의 중심인 문경은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환경으로도 적합해 문경시가 최적이다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길라 점촌1동장은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려며, 국토의 중심으로 편리한 교통과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문경이 최적의 도시임을 홍보해 제2중앙경찰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점촌1동 주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