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립이 전국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봉화군정 사상 유례없는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은 박노욱 군수는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년간 봉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경험을 토대로 민선6기 봉화군정을 활기차게 이끌어 온지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바다 한가운데 점 같은 바위덩이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사람이 살고 자연이 있다. 그 속에 보일 듯 말듯 길이 있다. 사람이 살며 다져 놓은 세월의 길이 있다. 어느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온, 흙이 살아 있는 길이다.
-포항여자중학교 전투지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도의용군이 희생 된 격전지로 71명의 학도병이 참전해 김춘식 등 48명이 산화한 곳이다. 1950년 8월 10일, 국군 제3사단 후방지휘소가 설치된 포항여자중학교에는 전날 저녁 의성지구로부터 도착해 있던 71명의 학도병이 집결해 있었다.
지난 2014년 6 월4일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1년을 맞이하고 있다. 소통과 화합이 사회의 중요한 분위기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자체보다 돋보이는 영주시의 행정적인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목표로 다양한 새로운 시도..
▲골프장 저류조 및 동궁과월지 녹조제거 기술력 인정 전 세계적으로 물의 중요성이 가장 두드러지고 물 부족과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 지역의 한 지자체가 수질개선에 관련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경주시 에코-물센터 관련 핵심기술이 국내특허 3건..
한국인의 정서가 녹아있는 한국대중음악의 지난 100여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KPOP Museum)이 최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문을 열었다.
사)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경주지부(대표 정희근 이하 한자원 경주지부)는 지난 달 30일 경주 굿모닝병원(원장 박형근)의 후원으로 창의적 진로직업(의료)체험을 실시했다. 한자원 경주지부 정희근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실시로 각 대학의 수..
선비랑 놀GO! 쉬GO! 즐기GO!라는 주제로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 및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된 201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축제일정을 모두 끝났다.
신천역과 동대구역,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까지 대구 교통의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 신천동에 '신도시 강자' 반도건설이 오는 22일(금) '동대구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앞서 반도건설이 분양에 성공한 동탄2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에서의 뜨거운 분위기가 동대구까지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시지 반도유보라(2011년)', '대구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13년)',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14년)' 등 대구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해왔던 '반도유보라'라는 브랜드의 가치 역시 수요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지하 3~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39㎡(126가구), 59㎡(160가구), 65㎡(81가구), 84㎡A(232)가구, 84㎡B(165가구) 등 총 76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563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뀬신천역부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까지… 지역 대표하는 교통 허브 도시로 기대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바로 앞에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 1km 지점에 KTX 동대구역을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최근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의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대구의 대표적인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편의성은 물론 가치에 대한 높은 평가도 기대된다. 특히 오는 2016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KTX는 물론 도시철도, 고속버스, 시내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각종 교통편을 아우르는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대구를 대표하는 교통 허브 단지로 기대받고 있다. 뀬떠오르는 대구 랜드마크… 백화점·테마파크·스포츠센터·영화관 등 수준 높은 문화 인프라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내에는 연면적 29만㎡, 지하7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세계 쇼핑몰이 들어선다. 이 공간에는 백화점,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 생활 시설이 채워질 것으로 계획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 규모가 부산 센텀시티와 비슷한 정도로 알려져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문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 위치한 칠성시장과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동아쇼핑센터 등 역시 '동대구 반도유보라'의 문화적 요소를 풍성하게 한다. 뀬대구맘 사로잡은 마법 같은 수납공간에서 주방 알파룸 까지~고객맞춤설계 '눈길' 이번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대구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형 임에도 수납특화와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하여 주방공간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화된 펜트리공간(극대화된 수납공간+주부멀티공간) 또는 별개의 방으로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였고, 알파룸 특화 등 다양한 혁신설계로 입주민이 느끼는 공간감은 중대형 못지 않을 것 이라는 평이다. 뀬전용면적 39㎡은 전문직 비즈니스맨을 위한 주거형 아파트로 깔끔한 일자형 주방과 베란다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평면은 희소성이 높고 인기가 많은 타입으로 대학생, 직장인들을 위한 트렌디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뀬전용면적 59㎡타입은 3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하다.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방향 개방 창 구조를 띠고 있으며, 넉넉한 수납을 위해 복도장이 제공된다.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 주방공간이 설계된 실용면적을 극대화한 혁신 평면이다. 뀬65㎡타입: 4Bay 맞통풍 구조,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입주민에 따라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기호에 따라 넓은 거실 또는 침실로 선택적 활용가능하다. 특히, 주부들의 편리한 작업공간을 위해 'ㄷ'자형태의 주방 설계, 벽 부분을 펜트리로 구성하여 최대한 수납공간을 강화하는 등으로 수납을 극대화하였다. 뀬84㎡타입: 4Bay 맞통풍 구조,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거실+침실 확장시 광폭거실로 사용가능하며, 양방향 개방 창 구조로 통풍 및 채광을 극대화 했다. 또 주방시설은 주부를 위한 수납공간과 펜트리 수납장까지 기본제공 '맘스오피스, 자녀놀이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공간'이 제공된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동대구 역세권 개발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자 문의가 많았다"며, "수성구 시지, 테크노폴리스, 대국국가산단에 이어 반도건설의 대구 네 번째 분양프로젝트인만큼 대구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걸맞는 명품아파트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뀬단지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초등학교… 내 아이 걱정은 이제 그만! '동대구 반도유보라' 주위에는 동대구 초등학교, 동신 초등학교, 신천 초등학교 등 학군이 조성돼 있다. 특히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자녀 등하교를 기대 할 수 있다. 초등학교 뿐 아니라 인근에 청구 중·고등학교, 대구중앙 중·고등학교 등 명문학교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경북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대구광역시립 중앙도서관 등이 인근에 있어 뜨거운 교육환경이 조성돼 있다. 분양혜택도 파격적이다.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계약금10%,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확장비 무상, 분양권 전매 즉시가능, 동대구 개발호제 프리미엄까지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욕구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오는 22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5/27(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28(목) 1순위, 5/29(금)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수목원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이종환 기자
안동용상초등학교(교장 권중호) 테니스부는 제19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간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안동용상초는 에이스 전제원을 앞세워 성사초를 2:0으로 이기고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어 열린 남자 12세 단식 경기에서는 안동용상초 전제원이 양구초 윤현덕에게 6:1, 6:1로 이기며 전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윤재철 기자
민족통일 청도군협의회(회장 하수호)는 13일 국민체육센터 실내 체육관에서 2015년 민족통일 경북도 청도군협의회 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북한의 SLBM 위협, 핵실험,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확고한 안보의식이 요구되는 가운데 통일기반조성과 통일의지를 하나로 모으는데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율 청군수는 "분단의 세월이 70년이 넘어가는 지금의 상황에서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화합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곽종명 기자
유라시아를 달려온 실크로드의 찬란한 문화·역사를 아우러는 대 향연인 경주엑스포의 '실크로드경주2015'가 드디어 백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21일부터 10월19일까지 59일간 경주를 실크로드의 물결로 물들일 '유라시아 문화특급'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전 세계 81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학생축제'가 열리며, 북한관도 설치돼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제학생축제 5월30~31일… 경주엑스포 '문화자유구역' 선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실크로드경주2015'의 D-100일을 맞아, 경주 엑스포공원을 글로벌 문화공원으로 위상을 정립시키고 '실크로드경주2015'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리마케팅 행사로 대규모 '국제학생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0~31일 양일간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학생축제'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세계 문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 81개국 유학생 1천500여명이 참가하며 150여명의 한국 대학생 공연단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남아메리카 등 30여 개국 대사를 포함한 주한외교사절단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30일 2시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각국대사, 세계대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생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이어지는 축포·폭죽·플래시몹 등 축하 퍼포먼스를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81개국 1천500여 유학생들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말 그대로 DIY 행사다. 전통 공예품과 차, 음식 등 나라별로 특색 있는 문화를 보여 줄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상영 등과 함께 푸드페스티벌, 국제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실크로드경주', 북한관 설치 표명… 북한 참여 노력 지속 '실크로드경주2015'에 '북한관'이 설치될 전망이다. 경주엑스포는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 기간 중 통일과 관련한 문화이미지를 구축하고 행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북한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북한관'의 설치는 지난 11일 도청 1회의실에서 열린 '실크로드경주2015' 추진 상황보고회에서의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업무 지시에 따른 것. 엑스포는 지난 98년 엑스포에서도 북한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고구려 안학궁, 덕흥리 고분벽화를 전시했으며, 2000년에는 '영화달매와 범달이', '자매들' 등 2편의 북한 영화를 상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북한의 참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지난 2월 캄보디아서 열린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문화관광회의 참석해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 방북 때 북한 공연단 파견하도록 도와줄 것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은 고구려의 평양과 신라 경주는 한반도 실크로드의 대표도시로, 정치적 이념을 떠나, 문화적 차원에서 실크로드의 도시 중 하나로 평양의 참여를 기대하는 것이다. 경북도와 엑스포 측은 북한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59일간 '실크로드 세계여행'… 글로벌·온라인 홍보 박차 '실크로드경주2015'는 고대와 현대, 전통과 첨단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실크로드 선상의 18개 국가를 포함한 40여개 이상 국가들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동서양 문화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실크로드'를 테마로 유라시아의 문명과 함께 신라문화를 재조명하고, 경주를 신(新)문화실크로드의 출발점임을 확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찬란한 문화의 보고 천년고도 이 곳 경주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문화융성'의 기운이 솟아오르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59일간의 행사기간동안 '문명의 만남', 찬란한 황금문화를 재조명하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의 '어울림 마당', 각종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5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엑스포 공원 내에는 바닷길, 초원길, 오아시스길을 조성하고, 참여국가의 전통가옥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를 설치해 각 국의 수공예품, 차, 음식 등을 즐기고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민다. 또한 ICT 융복합 기술로 탄생한 '석굴암 HMD 트레블체험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PT쇼', 주제전시관인 '실크로드 판타지아' 등과 함께 페르시아 구전 설화를 각색한 신라 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이야기인 '바실라'와 '플라잉: 화랑원정대' 등의 공연, 실크로드 작가들의 현대미술전·2013년 뉴욕을 달구었던 신라황금유물 특별전 등 전시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와 '실크로드 판타지아' 등 굵직한 프로그램들은 실행업체가 정해져 본격적인 추진과정에 있다.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은 6월 중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며, 7월에는 일반 관람객에게 사전에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국내외 유명한 공연단을 초청,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코리아 in 모션 페스티벌'과 이탈리아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전통음악과의 만남 '동서양 뮤직페스티벌' 등 어울림 마당에도 시선이 모아질 전망이다. 여기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도내 23개 시·군 등이 참여하는 '시도·시군의 날'을 맞아 각 지자체가 펼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지며, 경주시 예술단체와 기관이 기획한 공연·전시·강연과 '시가지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 홍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세계한인언론인을 통한 홍보와 함께 일본·중국 등지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국내 각급기관과 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 강화·이벤트 개최,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관람객 안전 최우선… 소방종합상황실 운영, 자원봉사자·운영요원 모집 준비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관람객들의 안전문제다. 행사에 맞춰 노후한 기존시설을 개보수하고, 전기·통신시설 정비, 승강기 및 소방시설의 사전점검 및 정기점검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한 소방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운영요원 모집, 청소 및 경비업체 선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주 시내 셔틀버스 운행 등 교통대책 마련을 통해 관람객들의 편의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하고 있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행사가 실크로드 국가들 간 문화동맹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 할 것"이라며 "명품엑스포를 만들어 경북도의 문화유산 자산을 국가 경제를 살리는 원천으로 만들고, 문화가 관광과 경제를 이끄는 힘이 돼 문화융성이 곧 경제발전이 되는 시대, 즉 문화가 관광·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기 기자
영주시는 제53회 경북도민체전이 임박한 가운데 4개월에 걸쳐 완벽하게 수립한 교통대책에 최종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해 7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불법주정차 행위 등 기본질서를 무시한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민들이 참여한 릴레이 캠페인, 보차도 경계석을 활용한 주정차 금지 안내, 주정차 혼잡지역내 CCTV 설치 등 집중적인 계도와 홍보로 시가지내 주정차 질서는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 도민체전을 며칠 앞두고 체전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교통혼잡이 곳곳에서 예상되고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 관람객의 증가로 주차문제 또한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어 다음과 같이 분야별로 추진중인 교통대책에 대한 최종 점검을 통하여 도민체전의 성공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하여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체전기간 중에는 승용차 2부제를 시행하여 원천적으로 시가지내 운행차량을 감소시키기로 했다. 5월2일부터 도민체전이 끝나는 5월11일까지 읍면동장 책임하에 이통장 및 기관단체 회의시 적극적인 홍보로 동참을 유도하고, 모범운전자회 가두방송 및 전광판 표출을 이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개막식에 초청되는 영주시 관내 700여 대상자 에게도 초청장에 주차장 안내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으며, SMS 문자서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중에 있다. 둘째,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평소보다 좁혀서 운행하고, 버스 승강장에는 교통종합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하여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부제로 운행하고 있는 501대의 택시에 대하여도 도민체전 기간중에는 부제를 해제하여 평소보다 76대가 더 운행되는 효과로 승차 대기시간 최소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셋째, 체전기간 중 임시주차장은 총 9개소에 3,071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국민체육센터 전정에 VIP용 30면(PV), 시민운동장 전정에 VIP용 120면(P1), 실내수영장 부지에 VIP용 250면(P2), P2주차장 맞은편 부지에 초청자용 330면(P3), 제2가흥교 밑 둔치에 초청자용 579면(P4), 경북전문대 운동장에 시군 선수단 버스용 147면(P5), P4주차장 아래쪽으로 일반인용 505면(P6), 가흥신도시 내 자원봉사자 및 종사원용 695면(P7), 경북전문대학교 안쪽에 일반인용 415면(P8)을 조성하게 되며, 5월6일까지 모든 주차장에 라인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으며, 체전기간 중에는 수시로 살수를 하여 먼지가 비산하지 않도록 하고, 각 주차장별로 공무원들을 전담 배치하여 주차안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넷째, 개·폐회식 행사장 주변도로에 대한 교통지도 및 안내를 위하여 매일 3개반 7명으로 교통소통반을 편성하여 시민운동장 주변지역과 경기가 열리는 장소 주변에 교통흐름 저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버스승강장이나 인도 위, 횡단보도, 교차로, 이중주차 등에 대하여는 수시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민체전 사전경기부터 폐막식까지 교통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모범운전자회와 녹색어머니회, 영주경찰서, 시 교통관계자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교통대책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영주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용무를 보는 의식의 전환이 있을 때 자연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원전의 48%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가 변화하는 원자력산업의 패러다임에 맞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 경주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간이 잠든 소담한 골목. 하늘밑에 머문 시선을 따라 줄을 지어선 기와의 행렬. 자홍빛 바닥위로 거니는 소소한 발걸음에도 고즈넉한 바람이 인다. 시간과 역사, 추억을 품은 이곳은 경주 황남동의 고도지구 골목.
영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부석사와 소백산이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기반을 높여 나가기 위해 각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를 위해 2014년 12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추천받았으며 2015년 1월~3월까지 블로그와 트위터 등의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포털사이트 최다 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 국민들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계량 평가와 관광매력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성평가를 거처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여행지는 권역별로 수도권이 18곳, 강원권 15곳, 충청권 10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 11곳으로 경북지역에서는 영주 부석사와 소백산을 비롯해 9곳이 최종 선정되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는 부석사 소백산 아래 위치한 맑고 푸른 산하, 선현의 얼이 깃든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영주는 유서 깊은 선비의 고장으로 자연과 문화, 역사의 가운데서 삶의 향기가 짙게 배어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화엄의 종찰인 부석사는 방랑시인 김삿갓이 "인간 백세에 몇 번이나 이런 경관을 볼까?"라고 극찬한데 이어'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저자 유홍준은 "태백산맥 전체가 무량수전의 앞마당"이라는 감탄의 표현을 할 정도로 역사성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으로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한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무량수전(국보 제18호)을 비롯해 조사당(국보 제19호),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5호), 조사당 벽화(국보 제46호),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 등 국보 5점, 보물 6점, 도 유형문화재 2점 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높은 연대적 의미와 가치를 지녀 지난 2013년 12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산사로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었다. 부석사 경내에 들어서면 일주문을 지나 펼쳐지는 은행나무길이 탄성을 자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무량수전이 보여주는 한국 건축미의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바라보이는 기둥하나, 문지방, 문창살 하나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부석사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은 둘째치더라도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이는 경치의 장관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걸음마다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소백산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1987년에 우리나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면적이 322.383㎢로 경북지역에 173.56㎢, 충북지역에 148.823㎢가 분포되어 있다.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으며 영주지역에서는 죽계구곡과 희방폭포, 희방사, 비로사, 죽령옛길 등 자연과 역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소백산은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들과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며 20km가 넘게 뻗은 장쾌한 능선은 매년 5월말이면 온통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죽계구곡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퇴계 이황선생이 이름붙인 곳으로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기도 하다. 초암사 앞에 제1곡을 시작으로 삼괴정 근처의 제9곡에 이르기까지 약 2km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홉구비를 돌아 절경을 이루어 고려 축숙왕 때의 문신안축(安軸 1287~1348)의 죽계별곡의 배경이자 조선 중기 주세붕 군수가 자연 경관을 즐기며 시를 읊었을 정도로 옛 선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아름다움이 이미 수백년 전부터 검증받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소백산 죽계구곡의 절경을 감상하며 올라가다보면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폭포를 만날 수 있다.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소백산 남쪽 중턱에 위치한 희방폭포는 높이 28m로, 폭포로서는 보기 드물게 해발 850m고지에 자리 잡고 있어 우거진 잡목이 그늘을 만드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일등 피서지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은 희방사와 비로사는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이들이 발길을 머무르게 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역사를 간직한 유물을 둘러보고 참나무숲의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소백산 자락길 죽령옛길과 함께 역사와 문화, 생태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소백산 자락길이 있다. 영주 소백산 자락길은 지난해 7월 14일 국내 관광부문 최고의 영예인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어 생태관광부문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그 이름을 알렸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0년 제정하였으며 생태관광 등 12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별을 뽑고 있다. 영주와 단양, 봉화를 거쳐 소백산을 에두르는 소백산 자락길은 총 12자락 170km로 영주 구간은 110㎞(개통구간 40㎞). 이 중 제 1자락 선비와 가요가 함께 숨 쉬는 문화생태 탐방길은 소수서원, 순흥향교, 죽계구곡, 초암사, 달밭골, 비로사, 삼가리까지 총 12. 6km에 이어지는 코스로 능선 남쪽에 위치한 풍기읍과 순흥면, 단산면에 걸쳐 산자락 언저리를 돌아간다. 천천히 감상하고 걷는다면 5시간쯤 걸리는 이 길은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길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7대 문화생태탐방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두 번째 구간은 삶의 지혜와 고뇌가 녹아있는 십승지, 과수원길 11. 4km로 삼가리, 금계호, 금선정, 정감록촌, 희여골, 샛터, 풍기온천, 소백산 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전국 10승지 중 제 1승지인 금계촌을 지나 풍기온천으로 연결되어 있다. 세 번째 구간은 천년 역사가 숨 쉬는 죽령 명승길 11. 4km로 소백산역, 죽령옛길, 죽령, 용부원리, 장림리로 이어지며 경상도와 서울, 충청권을 연결하는 역사적으로 애환이 서려있는 길로 죽령옛길은 국가 명승 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10대 생태관광모델로 선정되는 등 자연생태로서의 가치가 높아 생태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잘 보존된 자연생태학습장이다. 영주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소백산과 부석사 외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비롯해 선비촌과 민속마을로 지정된 무섬마을, 순흥 지역을 아우르며 조성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소백산의 산림을 바탕으로 치유와 힐링의 메카로 조성하고 있는 백두대간 국립산림치유단지 등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힐링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 중으로 앞으로 많은 관광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정의 달 5월과 함께 개최되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가족과 함께 즐기며 멋진 추억을 남길수 있는 가족축제로 알려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순수 천문·우주·과학축제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천문과학관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별과 꿈, 과학을 내품에'라는 주제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은 최고의 밤하늘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국립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하고 있다. 행사주제관에서는 우주체험 테마, 천문·우주 조형물 전시, 과학플레이존 테마, 빛·색깔 테마 체험 등으로 천문 우주 과학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직접 보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주제관 입구에는 빛·레이저 터널을 설치해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레이저를 피해 목적물에 도달하는 체험과 그림자 잡기 등을 통해 빛과 색깔에 대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음성인식 LED체험장비와 에어로켓 발사 체험을 통해 작용 반작용 등 과학의 원리에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돔 영상관이 있는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5D시뮬레이터 체험과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의 천체관측 체험, 춤추는 로봇 등을 관람하고 야간에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 밤하늘의 별을 광학망원경 등으로 직접 관측하는 '스타파티'가 이어진다. 이와더불어 별과 천문·우주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되는 경북대학교 송재원 교수의'혜성이야기'와 밤하늘의 별을 직접 감상하며 별자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신화속 별자리 이야기'는 별과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재미와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항공부품산업의 도시 영천을 알리기 위한 모형항공기 조립, 쌍안경 만들기, 천체망원경조립, 별빛아트체험, 상황쿠키만들기 체험, 스크린 승마체험, 별빛축제사진과 천문우주 관련 사진 등이 전시된다. 주무대 공연으로는 청소년 문화존 페스티벌, 힙합&댄스, 아리랑태무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저녁이 되면 전자현악, 포크&팬플룻, 비 보이가 서로 어우러지는 별빛가족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행사 중간중간에는 스타골든벨 깜짝 이벤트행사로 천문·우주상식과 영천의 인물·관광지 등에 대한 퀴즈맞추기를 통해 지역특산물과 야광봉, 나로호 모형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연계행사로는 제12회 전국 청소년 미술실기대회(5월2일 토요일 10시~15시), 제2회 전국 청소년 태양광 자동차 경진대회(5월3일 10시~), 제4회 전국 별빛문학제(3월19일~4월17일), 제4회 전국 별빛 카톡프로필 홍보왕 선발대회(3월19일~4월20일)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별빛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농촌문화체험으로 딸기따기 체험, 전통두부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삼굿구이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보현산에서 나는 봄산나물, 미나리 국수와 영천와인 등 영천시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펼쳐진다. 이와함께 별빛마을쉼터에서는 정각마을 부녀회에서 산나물 뷔페와 전통두부 등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중에는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영천역, 시청오거리를 거쳐 화남 및 임고, 양방향으로 축제장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편, 영천보현산 별빛축제가 열리는 보현산에는 국내 최대 국립보현산천문대가 보현산(해발 1124m)정상에 위치해 있다. 보현산천문대는 지난 2011년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순간을 포착한 바 있고, 발견한 천체는 소행성 10개, 퀘이사(블랙홀이 주변 물질을 집어삼키는 에너지에 의해 형성되는 거대 발광체)1개, 외계행성 4개, 블랙홀 1개 등 총 16개를 발견했다. 또한 청정자연과 약초의 보고인 보현산에는 천수누림길을 비롯해 구들장길, 태양길, 보현산댐길, 횡계구곡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보현산천문대길은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2014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보현산 아래 화북면 정각리 별빛마을은 2012년부터 2년 연속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주변관광지로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경북유일의 한옥 교회인 자천교회, 오리장림, 영천댐, 영천공예촌, 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박삼진 기자
경주문화엑스포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펼쳐질 '실크로드경주2015'를 알리기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와 포항 KTX 개통식, 경주지역에서 펼쳐진 마라톤대회 등은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장이면 어김없이 실크로드경주 행사 개최를 알리는 캐릭터 인형을 앞세워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로 뛰는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일 하이코(HICO) 로비에 상설 홍보존을 설치한 데 이어, 15일에는 서울에서 열린 동아국제마라톤까지 달려가 '실크로드경주2015'를 알렸다. 서울 뚝섬에서 잠실까지 마라토너들이 뛰는 길을 따라 한 사람에게라도 더 행사를 알리기 위해 함께 뛰었다. 또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장에서는 메인 행사장을 빌려 '실크로드경주'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를 알렸으며,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홍보를 위한 배너 교환, 프리 마케팅 행사장 부스 설치 및 공동 홍보물 배포 등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지난달 28일에는 'SNS 서포터즈'들과 함께 경주에서 열린 '코오롱 구간 마라톤' 현장을 누비며 온라인 홍보 뿐 아니라 오프라인 홍보에도 땀을 흘렸다. 서포터즈들은 '실크로드경주2015' 브로슈어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고, 현수막을 들고 선수들과 같이 뛰며 흥겨운 홍보전을 펼쳤다. 이어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할매할배의 날' 행사장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나눠 주는 자원봉사와 함께 '실크로드' 홍보도 진행했다. 경주지역에서 열리는 경북도내 초등학교 교장연수회, 경북도립 교향악단 2015신춘음악회, 경주시 읍면동장 회의 등은 빼놓을 수 없는 홍보 포인트이다. 특히 이동우 총장은 경주시 읍면동장 참석 회의에 직접 나서 행사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 대전에서 열린 전국 16개 시도 대변인 워크숍에서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성과와 함께 올해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를 전국의 홍보 명장들인 시도 대변인들에게 소개하고, 지역민들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지난 4일 경주엑스포 광장 앞에서 출발한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는 '실크로드경주2015'를 국내외에 알리기 좋은 기회. 1,600여명의 외국인들을 포함해 총 3만 여 명의 참가 선수와 가족 등이 참여한 행사에서 엑스포는 전 직원 모두가 총출동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마라톤 코스 한쪽에서 '실크로드경주2015' 서포터즈가 띄운 '드론'은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경주엑스포 측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23일 열리는 '대구·경북 국제 관광박람회', 다음달 8일 경북도민체전 등 행사장을 찾아 '실크로드' 홍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실크로드경주2015'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경주, 경북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입소문을 내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는 '동서양 문명의 집약판'이라 할 수 있는 행사이다. '문명의 만남'·'황금의 나라 신라'·'어울림 마당' 등을 테마로 40~50개 국가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김동주 기자
경주문화엑스포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펼쳐질 ‘실크로드경주2015’를 알리기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와 포항 KTX 개통식, 경주지역에서 펼쳐진 마라톤대회 등은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장이면 어김없이 실크로드경주 행사 개최를 알리는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