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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총선 불출마로 지방선거 책임… 당 신뢰회복 힘 보탤 것"
장석춘 국회의원 기자회견 열어
"구미시장 자리 지키지 못해 송구"
집권여당 실정 준엄 심판 '당부'
경상투데이 기자 / lsh9700@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18일(화) 18:53

ⓒ 경상투데이

 총선을 목전에 두고 장석춘(사진·62) 미래통합당 구미 을 국회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선언을 해 일각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장 의원의 돌연 불출마 선언으로 일각에서는 황당하는 반응과 함께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자리를 민주당에 내준 책임으로 물러나야 하는건 당연하다는 시각이다.

 장석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진작에 결단을 내리고 싶었지만 더 큰 정치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희망과 염원을 도저히 뿌리칠 수 없었기에 고민하는 번뇌의 시간이었다"며 "지난 4년은 구미 LG전자 노조위원장에서부터 한국노총위원장 그리고 대통령 고용노동 특보까지 역임할 수 있도록 키워 준 구미시민들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코자 직접 발로 뛴 소통의 과정이었고 오로지 구미 경제 발전만을 위해 제 모든 것을 걸었던 험난하지만 보람된 시간이었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 자리를 지키지 못한 점은 그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과 지지자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며 그 비판과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었고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에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권력과 명예를 쫓아 비굴하게 살지 않았고 새롭게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위해 총선 불출마로 당당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신뢰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총선은 단순히 지역 대표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며 자유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이고 집권 여당은 선거법, 공수처법 등 각 종 악법들을 다수의 힘으로 날치기 통과시켰다. 집권 여당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쪼개기 국회를 열면서까지 관철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정부 여당의 국회 폭거와 경제 실패를 단호히 심판하는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이고 정부 여당의 이념 정치와 포퓰리즘 정치에 더 이상 우리 국민들이 휘둘리고 상처받아서는 안되며 이번 총선에서 집권 여당의 실정을 준엄하게 심판해 달라"며 "지난 4년 동안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미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제는 젊고 유능한 인재가 구미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실어 달라"며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만이 자유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석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백승주 미래통합당 구미 갑 예비후보 또한 오는 총선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이라는 여론이 팽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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