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8일 새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중심 경제성장을 목표로 `일자리창출 민·관·학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칠곡군 일자리창출 민·관·학 실무협의체는 칠곡군, 일자리 유관기관 및 단체, 대학교 산학협력단, 공시제 컨설턴트 등 20여명의 민·관·학 실무담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관 협력 및 교류,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정보 제공 및 홍보를 주요기능으로 한다.
이날 회의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한 새 정부정책 방향에 따라 군정 운영 전반에 걸쳐 일자리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정부 일자리 정책 및 경북도 주요 일자리 현안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부서별로 발굴한 칠곡만의 특화된 신규 일자리사업 제안에 대해 토론, 의견 청취 및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제안된 사업들 중에는 ▲청년CEO-사회적경제 브릿지(Bridge)사업 ▲청·마·사 기업 찾기 프로젝트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사업 ▲실버택배사업 ▲농촌마을 마을문화큐레이터 파견사업 ▲칠곡인문학 청년 활동가 사업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농업6차산업을 기반으로한 창업지원 ▲중소기업 일자리기반(LCS) 구축지원사업 등이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정부와 경북도가 편성한 일자리 추경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번 회의를 통해 발굴된 신규 일자리사업에 대해는 적극적으로 추경예산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kt760824@naver.com